전래놀이에 대한 개괄적인 이해를 할 수 있게 전반적인 개념에 대해 알아봅니다. 첫 시간에 처음 만난 사이에서 편을 나누고 놀이를 진행하는 실제 방법을 익혀봅니다. 편나누기도 놀이로 진행을 하고 그 상태에서 바로 어미새끼라는 놀이로 진행을 연결해서 놀게 됩니다.

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. 달팽이와 같은 놀이는 요즘 아이들도 알고는 있지만 많이 놀 수 있는 환경이 되지 않습니다. 예전에 놀던 방법을 기억해 보고 지금과 다른 점도 생각해 봅니다. 또한 아이들이 직접 놀이판을 그릴 수 있도록, 우리 어른이 먼저 놀이판 그리는 요령도 익혀 봅니다.

안경 놀이는 제주에서만 그 흔적이 발견된다고 합니다. 옛 기억을 떠올려서 놀이 방법을 비교해 보고 실제 놀이를 하며 사라져가는 놀이에 대한 생각 정리도 해 보는 기회를 갖습니다. 망줍기는 제주에서 땅따먹기라고 했었습니다. 전국적으로 다양한 망줍기 형태로 놀이가 남아 있습니다. 이 놀이 재미를 찾아보고 아이들에게도 알려 줄 수 있게 공통적인 규칙을 정리.

고누는 다양한 단계와 수준을 자랑하는 놀이입니다. 상대방의 수를 읽어내는 요령도 필요하고 제 꾀에 넘어가지 않는 판단도 필요한 놀이입니다. 고누의 매력 알아가는 시간을 마련합니다.

비석치기와 딱지치기를 통해 놀잇감 놀이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정서를 떠올려 봅니다. 직접 놀잇감을 만들며 놀았던 때는 놀잇감이 소중했습니다. 지금은 그때와 많이 다른 시대임에 분명합니다. 아이들에게 직접 만든 놀잇감이 소중함을 말로 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봅니다.

놀이에서 선(금)은 매우 중요합니다. 선을 밟아도 안 되고 넘어도 안 되는 일은 일상생활에서도 다양합니다. 삼팔선과 8자 놀이 등을 해 보며 이러한 것들이 사소해 보이지만 결코 사소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놀이를 통해 알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.

단계를 뛰어 넘어야 하는 놀이가 있습니다. 여러 가지 공기, 고무줄 놀이 등 이런 놀이를 통해서 인내와 도전을 배울 수도 있습니다. 오늘 단계를 못 넘기면 내일, 모레, 한 달 뒤까지도 같은 놀이를 반복하며 놀았던 옛 나의 모습을 떠올려 봅니다.

술래잡기 놀이는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것을 쫓는데에 묘미가 있습니다. 한걸을 술래잡기, 한 발뛰기 등을 통해 술래 역할이 힘듬을 알게 됩니다. 저녁이 되어도 술래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다음 날 다시 술래가 되기도 했습니다. 이런 숨은 이야기들은 요즘 아이들에게는 낯설기만 합니다. 아이들에게 술래잡기에 숨은 재미를 다시 되살려 줄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함.

제기만들기와 쌩쌩이 등 소소하지만 소중한 내 놀잇감을 직접 만들어 봅니다. 어른이든 아이든 만들다가 실패를 할 수도 있습니다. 다시 만들면서 한정된 재료를 가지고 만들어 내야하는 무엇인가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. 완성된 놀잇감으로 놀이를 직접 해 보고 복제해 낼 수 없는 내 놀잇감이 가진 매력을 실컷 느껴봅니다.

돈까스, 텀바프레소 등 이름도 낯선 놀이들이 있습니다. 어떻게 전해지고 어떻게 놀아지고 그 놀이가 살아남는지 생각해 봅니다. 실제, 충분히 놀아 보고 나서 지금 주변에 남아 있는 놀이들을 관찰해 보고, 기록도 해 봅니다. 때론 어떤 놀이들은 어른들이 전해주지 않으면 사라진다는 것을 꼭 알고 배운 놀이를 주변에 알리도록 하는 계기가 되는 시간입니다.

까막술래잡기, 신발뺏기 등 그냥 인기가 있는 놀이가 있습니다. 아무것도 없이도 잘 놀 수 있는 놀이들이고 놀이 방법도 쉬워서 금방 익히고 어디서든 적용하며 놀수 있습니다. 놀이 유래와 놀 때 주의 할 점 등도 함께 알아보며 전래놀이 매력을 더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.

깡통술래잡기, 진치기 등으로 놉니다. 술래가 있고 쫓고 쫓기는 놀이입니다. 전래놀이 중 많은 놀이들이 쫓고 쫓기는 놀이가 살아 남아 있기는 합니다. 점점 사라지고 있고, 강사들만이 주로 지도하는 놀이로 남아 있어 안타까운 이 놀이들을 지역 어른들이 다시 기억해 내고 알려주시는 기회로 삼을 수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