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린이들이 재밌게 체험하고 만들 수 있는 제주4.3 이야기를 만들었던 사례로 수업 방향 전달. (어린이들이 만든 작품: 그림 동시, 그림책, 사진 에세이)

권정생 <똘배가 보고 온 달나라>를 중심으로 백석, 보들레르 등에게 들어보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시민 역사교육

난민 어린이와 실제 난민(아일란) 이야기, 그리고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아일란(전쟁을 피해 유럽의 집단 거주 지역에 살면서 10시간 이상 아동노동, 구타에 시달리는 소년, 강제결혼으로 몰리는 소녀)들의 이야기를 나누며 동시 쓰기

- 그림책 <블룸카의 일기>를 통해 2차 세계대전으로 흔적도 없이 사라진 폴란드의 한 고아원과 제주의 잃어버린 마을을 이야기하며 그림 계획하기 - 그림책 <그 집 이야기>와 잃어버린 마을 곤을동을 방문해서 만들었던 어린이들의 사진 에세이를보고 잃어버린 마을에 대한 대화 나누고 동광리 무등이왓 탐방 계획하기

- 지역 문학인과 함께 서귀포시 동광리 무등이왓과 큰넓궤, 잠복학살터, 헛묘 등을 방문해 당시 벌어졌던 일과 잃어버린 마을이 복구되지 않은 이유를 듣고 인상적인 장면을 사진으로 남기기 - 현장답사 때 찍었던 사진을 한데 모아 함께 구경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글을 입혀 사진 에세이를 만들고 감상하기

- 미국의 뉴욕 허드슨에 바구니를 만들어 파는 컬럼비아 군 사람들이 도시 사람들에게 받는 차별과 편견, 조롱을 통해 당시 제주 사람들이 응원경찰, 군인들에게 받았을 편견과 차별을 생각하며 그림작품을 계획하고 공동 창작

- <정글전쟁>을 통해 전쟁으로 변해가는 아버지의 내면을 살펴보고, <와일드 보이>를 통해 오랜 침묵의 숲에 버려졌던 소년이 사회성과 인간성을 회복하는 과정을 살펴본 후 제주4.3이 인간에게 남긴 상처와 그 회복에 대한 그림 작품을 계획하고 공동 창작

- 이제까지 만들었던 작품들을 일별하고 다듬기, 각자의 느낌을 개인 시와 공동 시로 만들고 그림을 입혀 보기